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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종목의 오늘을 퇴근길에 한 줄로 받는 앱, 스톡온을 다시 소개합니다

한눈에
  • 스톡온은 담아 둔 국내 종목에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장 마감 뒤 하루 한 번, 한 줄로 알려 드리는 앱입니다.
  • AI가 고른 종목의 성적은 뒤로 물렸습니다. 정직하게 재 보니 시장 평균보다 낮았기 때문입니다. 숫자는 그대로 보여 드립니다.
  • 부제를 「내 종목 소식, 퇴근길에 한 줄로」로 정했습니다. 앱 업데이트는 심사를 거쳐 나갑니다.

안녕하세요, 태오입니다. 어제와 오늘 이 자리에 올렸던 스톡온 글 세 편을 내렸습니다. 앱이 무엇을 하는 앱인지를 다시 정했기 때문입니다. 지운 이유부터 적고, 새로 정한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누구를 위한 앱인지부터 다시 정했습니다

전에는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AI가 매일 종목을 고르고, 그 선택이 맞았는지 숨기지 않는 앱이라고. 틀린 말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 문장에는 읽는 분이 없었습니다. AI 이야기만 있었습니다.

이번에 한 문장으로 다시 적었습니다. 국내 주식을 몇 종목 들고 있는데 장중에는 화면을 볼 수 없는 직장인. 퇴근길에 내 종목에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 줄로 알고 싶은 분. 스톡온은 그분을 위한 앱입니다. 앱의 부제도 그 문장에서 나왔습니다. 「내 종목 소식, 퇴근길에 한 줄로」입니다.

하루 한 번, 한 줄로 받습니다

관심 종목을 담아 두시면 장이 끝난 뒤 저녁 여섯 시에 알림 한 건이 옵니다. 오늘 실제로 나간 문장은 이런 모양이었습니다.

관심 7종목: 상승 0 · 하락 7 · 가장 크게 움직인 곳 ○○ -5.6%
등급 변화: ○○ S→A · ○○ A→B
AI 픽 오늘 -2.2% (100만원이면 -21,870원) · 내 종목 -3.5%

담아 두신 종목 중 오른 것과 내린 것이 몇 개인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이 무엇인지, 오늘 나온 공시가 있는지, 그리고 퀀트 등급이 바뀐 종목이 있는지를 한 줄에 담습니다. 공시는 기업이 투자자에게 의무적으로 알려야 하는 소식입니다. 퀀트 등급은 재무와 주가 흐름을 숫자로 매겨 S부터 D까지 붙인 등급입니다.

규칙을 하나 못 박아 두었습니다. 그날 시세를 제대로 받지 못한 날은 알림을 보내지 않습니다. 빈칸이 섞인 요약보다 침묵이 낫습니다. 틀린 알림은 한 번만 받아도 그다음부터 안 읽게 되기 때문입니다.

열 종목도 사진 한 장으로 담습니다

종목을 하나씩 검색해서 담는 일은 열 개만 넘어가도 귀찮습니다. 쓰시는 증권앱의 보유 종목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찍어 올리시면 종목 이름을 읽어 한 번에 담습니다. 이미지는 폰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종목 상세의 별 버튼으로 하나씩 담을 수도 있습니다.

AI가 고른 종목은 뒤로 물렸습니다

여기가 오늘 글에서 가장 솔직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어제까지 앱의 첫 화면은 AI가 고른 종목이었습니다. 오늘부터 첫 화면은 내 종목입니다. 이유는 숫자입니다.

AI가 매일 고른 상위 열 종목을 같은 금액씩 담고 다음 거래일에 갈아탔다고 가정한 가상 계산을 처음부터 다시 재 봤습니다. 처음 계산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째, 6월 초의 기록은 나중에 다시 만든 것이었습니다. 둘째, 비교 대상인 시장 평균에 상장지수펀드 같은 상품이 섞여 있었습니다. 둘을 걷어내고 진짜 기록이 시작된 6월 26일부터, 보통주만 놓고 다시 재면 이렇게 나옵니다.

6월 26일부터 46거래일누적
AI 픽을 그대로 담았다면 (비용 뺀 뒤)+5.4%
국내 보통주 전체를 그대로 들고 있었다면+6.8%

AI가 시장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어제 이 자리에 올렸던 글은 반대로 읽히는 숫자를 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렸습니다. 재는 방법을 정직하게 고치자 결론이 뒤집혔고, 뒤집힌 결론을 그대로 앱 첫 화면에 걸어 두었습니다. 사고파는 비용이 얼마를 먹었는지도 함께 적었습니다. 100만원을 넣었다고 보면 비용만 6만 7천원쯤 나갑니다.

AI 픽을 없앤 것은 아닙니다. 앱의 두 번째 탭에 그대로 있고, 계산은 매일 이어집니다. 다만 앱 화면의 성적표는 이 컨셉을 다시 정한 9월 1일부터 새로 셉니다. 위 표의 46거래일 기록은 이 글과 개발 문서에 남겨 두고, 화면은 새 출발선에서 다시 쌓습니다. 며칠 동안은 숫자가 작고 흔들릴 것입니다. 다만 무엇을 대표로 세우는가를 바꿨습니다. 아직 시장을 이기지 못한 것을 첫 화면에 두는 것은 저희가 말하는 정직함과 맞지 않았습니다.

세 개의 선을 나란히 그립니다

성적표 화면에는 이제 선이 셋입니다. AI 픽을 그대로 담았다면, 시장 평균을 그대로 따랐다면, 그리고 지금 담아 두신 내 종목을 그대로 들고 있었다면. 세 번째 선이 새로 들어갔습니다. 읽는 분의 진짜 질문은 「AI가 시장보다 나은가」가 아니라 「AI가 나보다 나은가」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숫자도 퍼센트 대신 돈으로 말하기로 했습니다. 100만원, 500만원, 1,000만원 중 하나를 고르시면 「100만원을 넣었다면 지금 1,054,300원」처럼 보여 드립니다. 가장 많이 빠졌던 때가 언제였고 그때 얼마가 줄어 있었을지도 숨기지 않습니다. 잘 오른 날만 크게 쓰는 화면은 만들지 않겠습니다.

하지 않는 일

  • 실제 주문은 어디에도 나가지 않습니다. 성적표는 계산일 뿐입니다.
  • 여러분의 돈과 증권 계좌를 연동하지 않습니다.
  •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이 종목을 사세요」가 아니라 「AI는 이렇게 판단했고 그 성적은 이렇습니다」까지만 말합니다.
  • 앱 안에서 살 것이 없습니다. 무료입니다.
  • 시세는 실시간이 아닙니다. 하루 몇 차례 갱신되는 지연 정보이고, 화면에 그렇게 적어 둡니다.

앱은 심사를 거쳐 나갑니다

오늘 적은 변경은 코드에는 들어갔지만 App Store에 올라간 앱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새 버전을 심사에 올리고, 통과하면 이 일지에 그날 적겠습니다. 그때까지 스토어의 앱은 이전 화면입니다. 이 점을 먼저 말씀드리는 것이 어제 글에서 배운 것입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개발 일지입니다. 무엇을 왜 고쳤는지, 틀려서 되돌린 것까지 그대로 적겠습니다.


본 글은 개인적인 분석일 뿐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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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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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o

EDITOR · thinkingcat

Markets & humanities.

시장과 숫자를 차근차근 뜯어보고, 왜 그렇게 움직이는지 구조로 정리해 드립니다. 경제부터 인문까지, 복잡한 이슈일수록 표와 맥락으로 또렷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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